갓생 뜻 유래 (feat.갖바치) 이게 표준어라고?

요즘 유행어 "갓생"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SNS나 유튜브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단어인데요. 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바로 인생을 열심히 살았다는 의미라고 하더라고요. 이러한 신조어가 생길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항상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반응형

갓생 유래, 표준어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어 "갓생" 은 god + 인생 의 합성인데. 즉 신처럼 완벽한 인생을 살라는 의미인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신조어가 아니라 원래 있던 단어였다는 것이다. 본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갓생이 아닌 비슷한 발음의 갖바치 라는 단어를 등재되어 있었는데 어느샌가 갓생이라는 단어가 더 자주 쓰이게 되어 현재는 둘 다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글 맞춤법 검사기 에서는 여전히 갖바치 로 검색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아직도 국어사전에서만 갓생 이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굳이 갓생이란 단어를 쓰는 걸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갓생을 살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갓생이란 영어단어 God+生 의 합성어로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사람 혹은 인생을 뜻한다. 줄여서 GOD-LIFE 라고도 한다. 즉 삶 자체를 신처럼- 갓생이란 단어 자체가 주는 어감이 좋다. 뭔가 있어 보이고 힙하다고나 할까? 또 하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특별한 인생을 꿈꾼다. 이왕이면 멋지게 잘 살아보고 싶다. 물론 현실은 녹록지 않다. 당장 먹고 사는 일부터가 걱정이고 미래 역시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뿐이다. 지금보다는 나은 내일을 맞이하고 싶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왕이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곧 갓생을 사는 비결이자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남들과 비교하며 살아간다. SNS상에서 좋아요 개수라든지 팔로워 숫자 또는 연봉 액수 따위를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지나친 욕심은 독이 될 수도 있다. 자칫하면 나 자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끔은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그러면 잃어버렸던 자존감도 되찾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