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셀프빨래방에 중독되었다 : 이지워시

2021. 8. 22. 23:5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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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냥 일상의 한 조각인 셀프빨래방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 볼게요. 저는 셀프빨래방을 다닌 지 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오피스텔에 계속 오래 살았기 때문에 큰 이불 빨래를 할 세탁기 용량도 아니고 빨래를 밀려서 하다 보면 빨래를 널 공간도, 빨래 건조대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미드에서나 보던 빨래방에 이불이랑 밀린 빨래를 잔뜩 들고 가서 처음 경험해보고서는 너무 뽀송하고 개운하게 빨고 건조까지 가능해서 반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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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빨래방은 처음만 어렵다

처음 갔을 때는 빨래방의 여기저기 붙어있는 사용방법과 주의해야할 점들을 정독하느라 바빴어요. 행여 뭔가 잘못되진 않을까, 세제는 내가 챙겨 와서 넣는지, 사서 넣어야 하는지 그런 것도 몰랐고 세탁기라기보다는 큼지막한 기계 덩어리 같아서 많이 조심스러웠거든요. 근데 결국 여기저기 다녀보니까 동전으로 결제하거나 카드를 충전해서 결제하거나 그런 식이더라고요. 동전만 되는 곳은 왠지 탈세 느낌이라 싫었고 현금 챙기는 것도 싫었는데 그다음 세대가 아마 충전식 카드였고 이 역시 카드를 챙겨 다녀야 해서 불편.. 이제는 신용카드, 삼성 페이 결제도 되고 저 사는 곳 앞에 이지 워시 하남 덕풍점은 지역화폐인 하머니 결제도 돼서 정말 편리해요.

 

 

 

 

 

여러 브랜드가 있고 브랜드마다 기본 가격이 다르기도 하지만 보통 세탁 5000원, 건조 5000원이면 크나큰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이용이 가능하고 저는 이불빨래랑 수건빨래, 생활 빨래 등 해서 2주에 한 번 꼴로 방문하고 있어요. 세제는 자동으로 투입되는데 듣자 하니 아무 세제나 쓰게 되면 기계에 무리가 가고 찌꺼기가 남을 수 있어서 자체적으로 선택한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더라고요. 이지 워시는 특히나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피부에 자극도 없는 좋은 제품을 쓰더라고요.

 

 

 

 

 

이불빨래는 셀프빨래방이지!

이 날은 날 잡고 이불빨래를 했어요. 집 앞이라서 너무 좋은 게 세탁기 돌려놓고 핸드폰 번호 넣으면 카톡으로 종료될 때 알려줘서 시간 맞춰 오면 된다는 거! 집에 가서 분리수거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집안일 좀 하다가 알림 받고서는 건조기 돌리러 내려오고, 또 건조기 다 되면 알림 톡 오니까 와서 다 잘 정리해서 가져가고 이러면 기다리는 느낌이 아니고 시간도 후딱 가더라고요.

 

 

 

 

 

이지 워시 오픈할 때 받은 이 크나큰 빨래 가방은 진짜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이벤트도 자주 해서 응모는 하는데 당첨은 안되네요^^; 여기저기 가까운 곳에 많이 생겨서 더 좋고 커피자판기도 있고 충전기랑 매장에서 기다릴 때도 굿입니다. 

 

 

 

 

 

프리미엄 빨래방이라고 해서 정말 시원하고 편리한 이지 워시, 셀프빨래방 브랜드 중에 가장 많은 매장인 것 같은데 크게 비싼 느낌은 없고 인테리어나 편리함에 있어선 최고인 것 같네요. 저는 이제 셀프빨래방 없이는 수건이랑 이불은 빨래할 엄두가 안 나고 집에서 빨래했을 때 그 뻣뻣한 느낌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못 참겠어요. 이런 게 중독이겠죠. 

 

그냥 오늘은 이런 일상 얘기로 포스팅을 해봤어요. 코인빨래방이라는 말은 이제 없어진 듯하고 (카드결제 최고) 셀프빨래방 이용안 해보셨다면 완전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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