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청계5 공영주차장, 맛집 송정식당, 카페 메이드

2021. 8. 24. 22:57카테고리 없음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대문에 다녀 일상 포스팅이에요. 일기처럼 적었지만 동대문 공영주차장 청계 5 주차 결제한 요금과 시간 정보도 알려드리고 동대문 가면 드셔 보실만한 맛집, 카페도 같이 내용에 담아볼게요. 저는 일 때문에 동대문에 부쩍 자주 가는데 웬만하면 지하철로 이동하려고 하지만 가끔은 어쩔 수 없이 차를 가져가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청계 5 노상 공영주차장(도로변)에 세우거나 사설인 에이스 주차장을 이용해요. 근데 어떤 날은 보면 문을 닫아서 곤란하더라고요. 그래서 웬만하면 공영에 대려고 몇 바퀴를 돌면서 빈자리를 찾습니다.

반응형

청계 5 노상 공영주차장 요금 

역대급으로 주차 요금이 비싸기로 악명이 높은 청계 5는 승용차의 경우 기본 무료시간 없이 5분 단위로 750원씩 요금이 올라가요. 정말 강남 저리 가라 싶은 가격인데 이마저도 자리가 쉽게 나지 않아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요일은 무료예요. 

화물차는 그래도 최초 15분 무료가 적용되는데 30분까지는 5분당 370원, 30분 이후부터는 5분당 750원씩 요금이 부과됩니다.

 

80% 할인 : 국가유공자, 장애인, 고엽제 후유증 환자

50% 할인 : 서울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3자녀 이상), 경형 자동차(경차), 저공해 자동차, 518 유공 부상자(1시간 면제 후 50% 할인)

30% 할인 : 서울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2자녀)

면제 : 서울 특별시장 또는 국세청장이 교부한 성실납세증 표지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발행일로부터 1년)

 

안내사항에 1시간 이상 주차금지라고 나와있는데 이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이런 주의사항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따로 안내받은 내용도 없어서 지금 사진 보다가 알았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카카오 맵에서는 별점 테러를 당했네요. 위치는 청계천 양쪽으로 도로변을 쭉 따라서 위치해 있어요. 주차를 하면 주차 요원 아저씨가 오셔서 영수증을 창문에 딱 꽂아주세요. 나갈 때는 아저씨가 거의 알아서 와주시는데 안 오신다면 보이는 분을 부르거나 영수증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오실 거예요.

 

 

 

 

 

 

일 때문에 그렇게 거의 2시간을 주차했더니 주차 요금이 19500원이 나왔어요. 어마어마하죠. 지금 계산해보니 2시간 10분 주차한 요금이네요. 사설 주차장에 하는 거랑 거의 비슷하지 싶네요.

 

 

 

 

 

그렇게 일을 좀 보고 점심시간이라서 동대문 맛집으로 유명한 송정 식당에 가서 불 꼬지를 먹었습니다. 불 꼬지도 맛있지만 저는 여기 김치 어묵볶음을 진짜 좋아해요. 국물이 자작한 김치찌개 같으면서도 어묵이 많이 들어있고 달짝하고 진한 맛이 딱 제 스타일이에요. 불 꼬지는 연탄구이 같은데 2인분이랑 김치 어묵 1인분 시키고 둘이 먹으면 배 터지게 먹어요.

 

 

 

 

1층에 테이블 자리에 앉으면 좋은데 오늘은 사람이 많아서 2층 다락으로 올라왔습니다. 신발 벗고 앉아서 먹긴 하지만 2층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요. 기다리는 것보다는 빨리 자리 잡고 먹는 게 낫죠. 이런 불 꼬지 맛집이 이 골목 따라서 엄청 많은데 송정 식당은 지금 여기 본점이랑 사장님 아들이 운영하는 2호점이 얼마 전에 생겨서 두 집이 같은 집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바로 옆은 아니고 한 집 건너 한 집, 이렇게 위치해 있습니다.

 

 

 

 

 

가격은 얼마 전에 올라서 불 꼬지 백반 8000원, 김치 어묵볶음은 6000원이에요. 주차요금 오른지도 얼마 안 됐는데 정말 내 월급 빼고 다 오르지요^^ 다른 건 먹어본 적 없고 저는 꼭 이렇게 두 가지만 먹어요.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지만 불 꼬지랑 김치 어묵볶음 이 두 가지를 포기할 수가 없어요. 단골이라면은 '2개에 하나'라고 주문하면 로컬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기본으로 순두부찌개가 나오는데 약간 맹탕처럼 밍밍해서 저는 잘 안 먹어요. 불 꼬지 백반에 따라 나오는 쌈이랑 반찬까지 아주 푸짐해요. 

 

 

 

 

 

송정 식당 1층 입구에서 사장님이 이렇게 직접 고기를 굽 굽 하고 계신답니다. 

 

 

 

 

 

그리고 또 일을 좀 하고 마무리 겸 한 숨 돌리러 들른 카페 메이드, 벌써 사장님이 세 번째 바뀌는 건가 싶어요. 탈의실도 있고 독특한 위치와 인테리어가 매력인데 사실 상 커피 맛은 제 기준 조금 아쉽습니다. 좀 더 진하고 꼬수웠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동대문 맛집으로 덕성각도 좋아하는데 여기도 담에 포스팅 남겨볼게요. 

 

오늘 일하면서 들러본 주차장, 송정 식당, 카페 메이드 소개해드렸는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다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