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페퍼로니 피자썹 3300원 내용물좀 보세요

2021. 8. 6. 23:5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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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브웨이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터키즈에 등장한 서브웨이 페퍼로니 피자썹을 보고 페퍼로니 피자를 굉장히 좋아하는 1인으로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먹어봤어요. 심지어 제가 사는 지역엔 없어서 서울 간 김에 다른 맛집 포기하고 먹은 건데 사실 좀 실망했어요. 만드는 과정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전체적인 평 먼저 말씀드리자면 너무 얇고 부실하고 햄이 짜고 소스는 자극적이고 서브웨이의 매력과는 많이 멀었어요.

 

피자썹 내용물

얇고 부실한 느낌의 피자썹

우선 폴드 포크 30cm 랑 페퍼로니 피자썹 30cm이고 15cm씩 총 4개입니다. 그냥 폴드 포크는 아니고 오믈렛을 추가한 거기 때문에 훨씬 더 뚱뚱해서 극명한 비교가 될 테지만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피자썹은 정말 많이 얇아요.  그리고 제가 원래 서브웨이에서는 플랫 빵만 먹어서 더더 얇아 보이는 것도 있겠네요.

 

 

 

 

 

플랫 빵을 안 드셔 보셨다면 꼭 드셔 보세요. 기존의 다른 빵들과는 확실히 다른 쫄깃함이 있고 포만감 좋은 빵입니다. 먼저 빵 위에 페퍼로니 햄을 6장 깔았습니다. 아, 참! 주문을 받을 때 피자썹을 얘기하면 고정된 레시피라서 바꿀 수 없는데 괜찮으세요? 하는 질문을 합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막상 서브웨이 주문이 어렵고 거부감 있으셨던 분들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피자썹의 가격

2021년 7월 출시되어 지금 8월까지 메뉴판의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며 홍보 중입니다. 가격은 3300원이에요. 저는 원래 서브웨이에서는 에그 마요만 먹는데 원래 단품 기준 3900원이었던 에그 마요가 4300원으로 훌쩍 오르고 나서는 서브웨이도 뭔가 싸지만은 않다는 느낌이었는데 썹프라이즈 페퍼로니 피자썹의 등장으로 평균단가가 많이 낮아진 기분입니다.

 

 

 

 

 

근데 막상 까 보면 아.. 딱 가격만큼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플랫 브레드라서 더 그런 느낌을 받았을지도요. 빵 종류는 화이트, 위트, 파마산 오레가노, 허니 오트, 하티 이탈리안까지 6가지가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 드세요! 후추 닭 페퍼 치킨 슈니첼도 담에 먹어봐야겠습니다.

 

 

 

 

 

제가 유독 짜다고 느꼈던 원인은 페퍼로니 햄과 이 살짝 매콤한 피자소스 때문인 것 같아요. 흠.. 여러분의 느낌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서브웨이 오는 이유가 프레시한 야채가 듬뿍 든 샌드위치여서 였다면 피자썹을 드시고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자치즈는 이렇게 듬뿍 올라가요. 모차렐라 치즈입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모차렐라 치즈, 양파, 피망, 할라피뇨, 올리브, 페퍼로니 6장인데 저렇게 사진처럼 접어주지 않아서 사진과는 더욱 비교되네요. 최상의 조합이기 때문에 다른 재료를 추가할 수도 없고 소스나 야채, 치즈 변경 또한 불가합니다. 하지만 못 먹는, 안 먹는 재료를 제외하는 것은 가능하니 주문할 때 요구하시면 됩니다.

 

 

 

 

서브웨이 넘나 사랑하지만 피자썹을 두 번 다신 먹지 않을 것 같아요. 하나 포장해와서 지금 냉장고에 있는데 전혀 땡기지도 않네요. 저의 주관적인 입맛과 후기.. 지만 또 맛있을 수도 있으니까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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