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커피 카페라떼 1000원 먹어 본 후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집 앞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생겼어요. 걸어서 5분 거리 안에 cu, gs25, 이마트 24, 세븐일레븐 다 있지만 결국 제일 가까운 gs25만 가게 돼서 세븐일레븐에 행사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저는 오픈해서 하는 행사인 줄 알았네요. 지나가면서 홍보물이 잔뜩 붙어있는데 그중에 눈길을 끄는 라테 매일 아침 1000원 행사가 있더라고요. 당장에 들어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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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떼 전상품 할인 시간, 가격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아침&세븐이라고 해서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라테 전상품이 1000원인데 종류는 토피넛 라테, 바닐라라테, 밀크캐러멜, 카페라테, 제주녹차라테까지 다섯 가지입니다. 원래 정상 가격은 1500원씩, 제주녹차라테는 1700원이에요. 

 

 

 

 

 

2. 커피 자판기 이용 방법

저는 라떼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 가장 기본 맛이 궁금해서 카페라떼 파우더를 골랐어요. 작은 레귤러 사이즈의 컵을 챙기면 됩니다. 전에 아메리카노 사 먹어 본 적 있는데 처음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허둥지둥했거든요. 순서는

 

1. 물건 사듯이 우선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결제를 합니다. 따듯한 아메리카노 레귤러 한 잔이요. 아니면 오늘은 따듯한 라테 레귤러 한 잔이요.(어차피 레귤러만 가능한 듯) 얘기하면 행사 품목은 자동으로 할인된 가격이 적용됩니다.

 

2. 주문한 사이즈에 맞는 레귤러/라지 컵을 셀프로 꺼내 들고 컵에 파우더를 개봉해서 부어준다.

 

3. 자판기 뚜껑을 열고 컵 자리에 올려 둔다.(아래 자판기 사진 참고하세요.)

 

4. 주문한 메뉴 버튼을 자판기처럼 누르고 음료가 다 준비됐다는 멘트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심히 완성된 음료를 꺼냅니다.

 

 

 

 

파우더가 제법 많이 들어있고 토피넛 라테 파우더는 HBAF바프에서 만든 거라 무조건 맛있을 것 같은 예감!

 

 

 

 

 

라떼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파우더에 아메리카노를 타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진짜 카페에서 파는 라떼랑은 맛이 좀 달라요. 카페 파우더가 적힌 1번 버튼, 아메리카노 레귤러  버튼을 눌러줍니다. 

 

 

 

 

 

토요일, 일요일 포함 매일 오전 정해진 시간에만 할인 적용이 되니 꼭 드셔 보세요.

 

 

 

 

 

이 외에도 진행되는 커피 관련 행사예요.

 

1. 오레오 웨하스 초코 구매 시 핫 아메리카노 레귤러가 무료 행사는 10월, 11월 두 달간 진행됩니다.

 

2. 세븐일레븐의 자체 빵 브랜드인 브레다 움 4종 구매 시 원래 1200원인 핫 아메리카노 레귤러가 500원이에요.

 

 

 

 

 

카드 할인 행사도 다양해요. 호빵 모든 종류는 롯데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얼죽화 와인 5종과 싱글몰트 위스키 1종은 우리카드로 결제시 20% 할인, LAR지구 스니커즈는 페이북 결제시 50%, 도시락4종과 소반 6종은 농협카드나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하면 20% 할인, 삼각김밥 10종은 미래에셋페이 결제시 50%할인, 바나나 계란, 닭가슴살 12종은 삼성카드, 하나카드 결제시 20% 할인받을 수 있어요. 

 

가지고 있는 카드사 확인하셔서 알찬 소비!

 

 

 

 

 



제가 주문했던 라테는 사실 조금 실망..^^; 아무래도 아메리카노에 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밍밍한 느낌이었고요. 파우더가 진하면 또 그게 덜할 듯싶은데 아무튼 너무 묽고 가벼운 느낌이어서 재구매 의사는 없어요.

 

근데 토피넛 라테는 제법 진하고 달달해요. 토피넛라떼는 꺼내다가 좀 흘려서 부랴부랴 집에 오느라 사진이 없네요. 위에 너트도 동동 떠있고 나름 또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할인할 때 경험해 보는 거 좋은 것 같아요. 아직 10월 많이 남아있으니 녹차라테나 다른 바닐라 라테, 캐러멜 라테도 한 번 씩 먹어보고 싶어요.

 

세븐일레븐 커피 할인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