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5000 렌즈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올바르게 장착하십시오 서비스센터 송파점 후기

2021. 10. 12. 23:5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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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니 카메라 A5000이 갑자기 먹통이 되면서 "렌즈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올바르게 장착하십시오."라는 오류로 서비스센터 송파점 AS 센터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지금 메인 카메라로는 소니 rx100m 5를 사용하고 있는데 블로그 사진 촬영을 자주 다니게 되어서 서브 카메라로 당근 마켓에서 하나 더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컷 수도 얼마 안 되고 거의 보관만 해 온 상태 좋은 제품을 구입한 건데 산지 한 달도 안 되어서 렌즈에 오류가 생겼습니다. 소니 홈페이지도 들어가 보고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고 고생 많이 했네요. 서비스센터는 공홈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왜 중고를 구입해서 이 고생을 하나 자괴감도 살짝 들고 신제품도 좀 둘러보고 마음이 오락가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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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 5000 번들 렌즈 고장

증상은 이러했습니다. 카메라를 켜면 잠시 후에 "렌즈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올바르게 장착하십시오."라는 화면이 뜨면서 뿌연 화면만 보여줬어요.
그냥 집에서 켜본 것이 아니고 블로그 때문에 촬영을 하러 갔는데 이렇게 경고가 뜨면서 촬영 자체가 불가능해서 많이 당황했어요. 업체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핸드폰으로 촬영을 했지만 아무래도 카메라로 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조금 죄송한 마음으로 일을 진행했습니다. 일을 마치자마자 검색을 해 보니 소니 카메라 이 모델 번들 렌즈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고장이더라고요.

 

 

 

 

 

가까운 소니 서비스센터를 찾아봤는데 후기도 좋고 가깝기도 해서 5분 역에 있는 센터를 찾았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바로 수리가 가능한지 전화로 문의를 하려고 네이버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제가 증상을 얘기하고 카메라 모델명을 얘기 하자 바로 끊어버리더라고요. 잘못해서 끊긴 줄 알고 다시 걸었는데 한마디 꺼내자마자 바로 또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뭔가 잘못됐나 싶어서 남편에게 부탁해서 전화를 걸었더니 정상적인 상담이 가능했습니다. 뭐지 싶었는데 무튼 수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센터로 향했어요. 이 부분은 아직도 왜 그런지 모릅니다. 총 세 번 걸었는데 다 센터 측에서 끊어버렸습니다.

 

 

 

 

 

오금역 4번 출구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걸어서 5분 정도 오분도 안 걸리는 것 같아요.

 

 

 

 

 

직진으로 조금 걷다 보면 써니 간판이 보이고 메리츠 자산운용 간판도 보입니다. 이 건물 6층이에요.

 

 

 

 

 

가면 개인 정보를 태블릿에 입력을 하고 고장 접수를 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토요일, 공휴일, 일요일은 모두 휴무예요. 평일에만 가능해서 그런지 택배로 접수를 받기도 하고 소리가 전부 마무리되면 택배로 보내 주기도 합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수리에서 받을 수 있는 줄 알고 다음 촬영 일정을 바로 잡았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당일에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카메라를 맡기고 수리비가 얼마 정도가 나올지 예상금액을 들은 다음 센터를 나섰습니다. 맡길 때는 전철을 타고 갔지만 찾으러 갈 때는 차를 끌고 갔어요. 기계식 주차로 번거로울 수 있는데 카메라를 찾으러 왔다고 5분에서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주차 관리하시는 분 께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100,000원 정도 주고 구입한 당근 중고물품인데 절반 이상 되는 68,000원을 결제하고 렌즈를 수리했어요. 수리하고 나서 생각하니 번들 렌즈를 따로 구입하는구나 렌즈랑 카메라 자체를 한 세트 더 구입하는 것이 이득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다 고쳐졌다고 전화 연락을 받고 그날 바로 찾으러 갈 수는 없어서 며칠 있다가 찾으러 갖고 카드 결제 가능해서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제로 페이로 결제도 가능해요.

 

 

 

 

 

기존 쓰던 카메라랑 스펙 차이가 좀 나서 계속 사용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십만 원에 수리비 68,000원까지 해서 생각보다 더 비싼 카메라가 되었네요. 아무래도 조금 더 오래 사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수리는 깔끔하게 잘해 주셨고요, 네이버 방문자 후기 보면 친절했다는 후기가 있고 다른 소니 서비스센터보다 여기를 특히 추천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여기로 찾았는데 단순 수리라 그런지 저는 이곳에 특별한 점을 느끼지는 못 했습니다.

 

소니 A 5000을 사용하신다면 번들 렌즈에서 같은 증상을 겪으실 수도 있는데 이는 원래 모델이 가지고 있는 취약점이고 수리비는 70,000원 내외가 드니 수리를 고려하시거나 렌즈를 추가로 구입하시는 것, 어떤 것이 나올지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원인은 렌즈에 충격이 가해져서라고 들었습니다. 원래 좀 유약한 모델인 듯;; 저는 떨어뜨린 적도 없고 어디 살짝이라도 부딪힌 적도 없고 항상 카메라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녔는데 사실 고장 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갑자기 일어난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어요. 아무튼 엉겁결에 수리비 쓰고 온 후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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