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상카페 Umme 음메 엄메 메뉴 영업시간 주차

2022. 11. 29. 22:4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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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원주에 출장이 있어 다녀왔어요. 카페를 두 군데 추려서 다녀왔는데 그중 한군데인 원주 신상 카페 Umme 소개해드립니다. 사실 이곳은 2순위, 3순위쯤 되는 곳이었는데 방문일이 월요일이다 보니 핫한 신상 카페들이 쉬는 날인 곳이 많았어요. 그래서 고른 곳 중에 휴일 거르고 주차 편한 곳 거르니까 남아서 가게 된 곳이 음메였어요. 큰 기대 없이 갔지만 꽤 만족스러워서 포스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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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음메 메뉴, 영업시간

처음에는 umme라고 적힌 것만 보고 엄메인지 음메인지 모르겠던데 메뉴에 음메라떼가 있는 걸 보니 음메였나 보더라고 요. 아메리카노는 4000원, 라테는 4500원으로 무난한 가격입니다. 저는 따듯한 라떼 한잔과 따듯한 음메라떼를 주문했어요. 음메라떼는 밀도 높은 라테라고 적혀있어서 혹시 단맛이 나는지 물어봤는데 단맛은 없다고 하셨고 마셔보니 분유 맛이 나는 뭔가 고소하면서 진한 맛이었어요. 라테랑 같이 비교하며 마셔보니 정말 풍미가 확 달랐습니다. 저는 그래도 라테가 좋았는데 남편은 음메라떼가 더 좋다고 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정오 12시부터 밤 9시까지에요. 휴일 없음.

 

 

 

 

 

 

카페음메 베이커리 메뉴

현지인분은 많이 아실 텐데 원래 진심 제과로 제빵이 메인이었던 곳이었어요. 이렇게 카페 음메로 확장 이전을 하면서 음료가 메인인 신상 카페로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빵이 메인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 사진처럼 정말 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 라인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당장은 밥을 먹고 와서 커피랑 같이 먹지는 못했는데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답니다.

 

 

 

 

 

구움 과자들과 케이크가 정말 비주얼이 살아있어요. 과거 진심 제과였다는 정보 때문에 더더욱 보고만 있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저녁 맛있게 먹어놓고 너무 배 터지게 먹은 것이 후회되게 만들다니..

 

 

 

 

 

특히 저는 스콘을 좋아해서 이런 비쥬얼의 플레인 스콘을 보면 참을 수가 없어요. 어찌나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담아두셨는지 다른 종류도 좋지만 에그타르트, 치즈케이크, 플레인 스콘 이런 건 꼭 포장을 해서라도 맛을 봐야겠더라고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미드센추리 스타일의 장식장 선반과 의자, 조명을 사용해서 힙한 인테리어의 인스타그램 감성카페 스타일이에요. 

 

 

 

 

 

6시 좀 안되어 도착했는데 비가 추 척추적 오는 날씨에도 사람이 많았어요. 저 앉을 딱 한 자리 있었는데 월드컵 축구 경기가 있어서 그런지 한 테이블씩 차근차근 빠지더라고요. 자리가 비워질 때마다 사진을 찍었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창가 코너 자리에 앉아 음료나오기를 기다렸는데 곧 가장 안쪽 자리가 나와서 음료 받자마자 자리를 옮겼어요.

 

 

 

 

 

저 자리 예쁘다며 사진을 찍었는데 금방 자리가 나서 어찌나 좋았던지. 원주에, 그리고 이 카페음메에 언제 다시 올지 몰라서 꼭 앉고 싶었는데 오늘은 운이 제대로 따라주나 봅니다.

 

 

 

 

커피가 나오고 이 가장 힙한 자리를 차지했어요.

 

 

 

 

 

원주 신상카페 음메에 가셨다면 꼭 이 자리에서 인증샷 찍으세요. 라테는 제법 묵직하고 고소하고 커피의 풍미도 좋으니 추천!

 

 

 

 

 

저녁 식사 시간 때문이지 쏴악 빠진 자리. 아니면 귀가가 요즘은 빨라진걸까요? 요즘 저도 6시 이후엔 어딜 안 다녀서 요즘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를 잘 모릅니다^^

 

 

 

 

 

쇼케이스가 처음엔 많이 비어있었는데 하나씩 채워지더라구요. 저녁 손님도 많이 있나 봐요. 

 

 

 

 

 

집으로 떠날 시간이 되어 스콘 사가지고 갑니다. 앉을 땐 몰랐는데 테이블 안에 이런 인형의 집? 이 있었네요.

 

 

 

 

 

여쭤보고 강아지랑 인사도 했어요. 너무 이쁘고 순둥순둥해요. 턱이랑 목에 있는 흰털이 너무 귀엽습니다. 

 

 

 

카페음메 주차 가능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기자기 되어있고 캐럴이 흘러나와서 분위기도 좋았어요. 주차는 인근에 주차라인이 있어서 무료로 가능하고요. 가게 코너 바로 앞에 있길래 라인 아닌 데다가 주차했더니 어떤 분이 정말 친절하시게도 차들이 코너 돌면서 범퍼 긁히는 일이 잦다고 조언해주셔서 마침 자리가 난 빈 주차라인에 주차했어요.

 

 

 

 

그렇게 배가 부르다가도 집에오면 다시 허기가 져요. 포장해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에그 스콘은 에그타르트의 타르트지가 아닌 밑이 스콘이어서 매력이 있어요. 플레인 스콘은 칼로 자르면 부서지는 식감이에요. 아주 딱 제스타일은 아니지만 커피 한 잔 곁들이면 버터 풍미가 확 올라오면서 맛이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재방문 의사 있는 카페 음메 원주 대표 신상카페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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