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With Corona), 이제 공존을 준비할 때

2021. 9. 11. 21:4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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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 시대 이야기입니다. 위드 코로나라고 이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데요, 이게 만들어진 말이다 보니 그냥 딱 처음 들었을 때는 무슨 말인가 싶기도 하고 왜 전 국민이 함께 행할지도 모를 용어가 영어자체로 쓰이고 있는지 의아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버스에서도 광고가 하나 나오는데 '태그 리스(Tagless)'라고 해서 교통카드를 접촉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자동 결제가 되는 시스템을 소개하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어야 할 서비스가 영어 그대로 사용되어도 되나 싶은 아쉬움이 저는 먼저 느껴지더라고요.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은 위드 코로나에 대해 짧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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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모두의 바람과는 거꾸로 엄청 장기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계속 소극적인 갇힌 생활을 하며 차단하기보다는 일상생활을 정상화하며 코로나와 함께 가기,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with(함께) 코로나입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63%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 완전 접종은 38% 이상이 완료했으니만큼 완전한 종식을 기다리며 세월을 보내기보다는 잘 관리하는 차원의 방역체계를 실시해야 하겠다는 것이지요.

 

2021년 8월부터는 영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프랑스, 덴마크, 독일 등 국가가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했어요.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 영국은 아주 적극적인 완화에 돌입했는데요, 국가에 따라 규제하는 정도는 달라도 위드 코로나를 수용하고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독감보다 치명률이 떨어진다면 사실 경제적 치명타를 감수하면서 격리와 방역에만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지요. 오히려 사망 관리와 심각한 감염자에게 집중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소상공인에게도, 국민 모두에게도, 국가차원에도 점점 나은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쪽에 저는 개인적 의견을 더하고 싶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검토 자체를 10월 경에 고려할 거라고 하는데 아마 추석 대명절이 지나고 백신 접종률이 70% 완료되는 시점이라 그런 듯합니다. 

 

조류독감과 신종플루가 휩쓸고 갔지만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던 그때와 다르게 길어지고 있는 이 상황이 모두에게 힘들지만 너무 격리, 차단으로만 접근이 아니라 예방과 대응으로의 전환이 잘 이루어져서 위드 코로나, With Corona! 방역수칙 있는 일상생활이 하루빨리 가능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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