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원조감자탕닭갈비 영업시간, 메뉴, 가격, 맛, 주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 아침으로 망월동 원조감자탕닭갈비 집에서 뼈해장국을 먹었습니다. 원래 집 근처에 남다른 감자탕만 먹다가 기분전환 삼아 다른 곳에 도전해보고 싶기도 했고 후기가 꽤 괜찮더라고요. 다만 영업시간이 검색할 때는 안 보여서 오픈 전이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가봤는데 다행히 바로 식사가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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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업시간

검색할 때는 안보이던 영업시간이 이렇게 너무나도 잘 게시가 되어있었어요. 오전 10시 30분 오픈, 밤 10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매주 마지막 주 일요일은 휴무예요. 저는 10시 10분 도착했고 주차를 여쭤보러 들어갔는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자리를 잡았어요. 차를 타고 와서 그리 덥지는 않았지만 바로 문 닫고 선풍기 에어컨 풀가동시켜주시네요.

 

 

 

 

 

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깍두기? 섞박지가 너무 정갈해서 얼핏 보고 떡볶이인 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본 메뉴도 본 메뉴지만 김치 두 가지가 깔끔하고 맛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수저, 젓가락도 이렇게 종이로 포장되어 있으면 수저통에서 꺼낼 때 다른 사람 손이 닿지 않아서 안심이 되지요. 제가 오늘 첫 개시 손님이었는데 물병, 컵, 물수건 주시기 전에 상도 한 번 더 닦아주시고 먹기 전부터 왠지 저는 여기가 마음에 듭니다.

 

 

 

 

2. 메뉴와 가격

감자탕은 대 47000원, 중 37000원, 소 27000원에 뼈 추가 14000원이고요 닭갈비는 13000원(250g) 2인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닭곰탕 10000원, 제가 먹은 뼈해장국 9000원, 장터국밥 8000원, 막국수 8000원, 부대찌개는 점심메뉴이고 90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 가능해요. 사리와 사이드도 엄청 다양한데 감자 2000원, 감자수제비 2000원, 우거지 2000원, 셀프 주먹밥 2000원, 당면 사리 2000원, 라면사리 2000원, 된장찌개 3000원, 햄 추가 5000원, 공깃밥 1000원, 볶음밥 2000원, 치즈떡 2000원, 고구마 2000원, 가락국수 사리 2000원, 치즈 3000원, 버섯 2000원입니다. 

 

 

 

 

 

부글부글 끓는 뼈해장국이 도착했어요. 뼈가 아주 뜨악하게 크고 많은 건 아니지만 살코기가 부드럽고 우거지도 신선, 국물 맛이 살짝 얼큰하고 맛이 전체적으로 풍성했습니다.

 

 

 

 

 

저는 살코기 먼저 발라서 다시 탕에 넣어먹는 번거로운 스타일이라서 뼈를 다 건져내서 살코기를 발라냈습니다. 물론 이게 고기의 전부는 아니고 일부는 뚝배기에 들어있어요.

 

 

 

 

 

다시 뚝배기에 넣으면 순살 뼈해장국이 됩니다. 이렇게 먹어야 저는 먹는 동안 편해서 좋더라고요. 오랜 저의 뼈해장국 습관이에요.

 

 

 

 

 

국물이 진짜 맛있어서 거의 끝까지 떠먹었어요. 밥은 말아먹지 않고 떠먹습니다. 배추 겉절이가 특히 제스타일이었어요. 김치 생각나서 다시 올 것 같은 곳.

 

 

 

 

 

테이블이 20개 정도 있는 제법 넓은 식당이고 좌식 자리 없이 전부 테이블 자리였어요. 이쪽엔 이비가 짬뽕 먹으러 자주 왔었는데 이제 여기 원조 감자탕 닭갈비 먹으러도 자주 올 것 같아요. 하나로마트나 조정경기장 오시면 한 번 드셔 보세요. 주차는 매장 앞에 4-5대 자리 있습니다.

 

재방문 꼭 가고 싶은 하남 미사 뼈해장국 감자탕 맛집 원조감자탕닭갈비 집 후기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