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팔당초계국수 여기가 제 기준 젤 맛집

2022. 9. 4. 15:3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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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 내내 팥빙수 한 번 안 먹었는데 가을바람 선선하니 불고 오늘 더구나 태풍 상륙으로 비도 조금씩 뿌리는 흐린 날씨인데 희한하게 초계국수가 당기더라고요. 덕풍동 살기 때문에 근처에 초계국수 맛집이 많지만 하남 미사 일대에서 팔당 초계국수가 젤 깔끔하고 맛있는 것 같아서 재방문 삼방 문 오늘이 네 번째 방문쯤 되는 것 같네요. 나 혼자 산다에서 윤도현이랑 헨리가 먹었던 집이 이 집 본점인가 봅니다. 밖에 사진도 붙어있고 방송이 계속 티브이에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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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초계국수 메뉴와 가격

이제는 이렇게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하고 선결제까지 마무리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가요. 비대면 주문이라 저는 너무 좋음. 테이블 먼저 잡고 테이블 번호 누르면 이렇게 메뉴가 뜨는데요, 초계국수, 비빔국수, 온계 칼국수, 들깨칼국수, 닭개장은 모두 11000원으로 동일하고 도토리 전병 15000원, 왕만두 7000원, 주먹밥 6000원, 공깃밥 1000원입니다.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좀 안돼서 들어갔는데 한산했어요. 저는 초계국수 하나 왕만두 하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팔당 초계국수 주차

아이에스 비즈타워가 빌딩 이름이고 따로 직원분께 확인하지 않아도 1시간 무료주차예요. 무료로 한 시간 회차가 가능하다는 얘기지요. 웬만하면 1시간 안에는 식사가 마무리되는데 초과될 경우는 직원분께 문의하셔야 할 듯합니다.

 

 

 

 

 

가격표는 키오스크 말고는 따로 안 적혀있더라고요. 주류는 찹쌀 동동주, 장수막걸리, 맥주, 소주 이렇게 준비되어 있네요.

 

 

 

 

 

위치기 정말 좋은데 미사 경정공원 정문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있어요. 찾기도 쉽고 차 타고 지나가면서 보면 눈에 잘 띕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등장한 초계국수! 닭가슴살 고기를 듬뿍 얹어주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에요. 팔당 초계국수의 닭가슴살은 매실청으로 숙성시킨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씹으면 살짝 달짝한 맛이 올라와요. 적당한 겨자소스의 맛과 달콤함, 식초 맛의 비율이 제 입맛에 아주 딱입니다.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고요.

 

 

 

 

 

만두야 뭐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맛입니다. 그냥 요즘 만두 먹은 적이 없어서 당겼네요 ㅎ

 

 

 

 

 

양이 적어서 둘이 먹기 딱 좋은 메뉴 조합이에요. 

 

 

 

 

 

테이블에 있는 식초랑 겨자소스를 두 바퀴씩 더 둘러주었습니다. 간이 딱 맞아요.

 

 

 

 

 

만두는 이렇게 겉절이 올려 먹으면 좋아요. 김치가 막 빨갛고 마늘 향이 확 나서 자극적일까 싶어 작게 잘라놨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심심한 맛. 그래서 아낌없이 맘껏 먹었어요. 오랜만에 맛있게 한 끼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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