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초보 티클 어플 회원가입부터 해봤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해외주식에 관심이 급 높아지면서 가입하게 된 주식 어플 티클에 대해서 포스팅해봐요. 미니 스탁에 가입하긴 했는데 해외주식을 쪼개서 거래할 수 있는 어플이 이렇게 두 개가 있는 것 같은데 비슷하면서도 다른 면이 많은 것 같아서 한 번 가입해봤어요. 신한금융에서 나온 어플이라서 신한 주식계좌가 있어야 거래를 할 수 있더라고요. 가입 과정에서 개설하도록 안내되기 때문에 순서대로 그냥 따라 해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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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클 회원가입 방법

어떤 어플이건 안전하다고 홍보는 하지만 어쨌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고 하니 뭐 속는 셈 치고 가입합니다. 이제 뭐 개인정보는 공공재잖아요. 그나마 신한에서 하는 거니까 별 의심도 안 하고 시작입니다. 원래 부동산 p2p 투자 어플로 투자를 해볼까 했는데 위험도가 좀 높더라고요. 그래서 관심사이기도 하고 배당주에 요즘 솔깃 솔깃해서 티클을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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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할 때는 본인 명의의 핸드폰과 신분증이 필요해요. 그리고 신한 금융 주식 계좌가 있다면 자동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거치겠지만 없다면은 새로 만들어야 하니까 최근 20일 간 은행, 증권 계좌 모두 통틀어서 만든 적이 없어야 새로 개설이 가능합니다.

출금할 계좌를 연결하고 증권 계좌도 만들고 인증 번호도 넣어야 하고 과정이 좀 많긴 한데 돈을 출금해 올 기존 가지고 있는 계좌를 저는 제일은행에 연결했어요. 이거 인증할 때는 제 통장으로 1원을 보내서 입금자명의 숫자를 입력하는 인증도 하고 전화통화로 생년월일을 넣는 인증도 거쳤어요. 아무래도 비대면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거라서 그런지 인증 후에 또 인증, 인증의 연속입니다.

가입 과정 중에 선호하는 회사(주식)를 선택해요. 저는 스타벅스, 애플, 테슬라, ETF 금, 배당주 등을 선택했습니다.

티클만의 독특한 파이 투자 방법

해외주식을 0.01주로 작게 쪼개서 구입할 수 있는 특징뿐만 아니라 나만의 펀드(파이)를 만들어서 정기 투자 방식을 추천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오히려 넷플릭스 1주만 구입하는 방법을 찾으러 어플 구석구석을 돌아다녀야 할 판.. 온통 파이 얘기로 가득 차 있어요. 그래서 첨에는 한 종목씩 사모으려고 했는데 파이식으로 투자를 해야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주식 계좌를 개설할 때는 이렇게 거래목적과 자금의 원천, 자금 실 소유자인지, 직업은 무엇인지 선택하는 것이 필수인가 봐요. 처음에는 항목 하나하나 보고 신중하게 선택하기 시작했는데 뒤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귀찮아서 아무 답이나 대충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뭐 괜찮겠죠? 신분증 이미지를 촬영하고 꾸역꾸역 하는 중이에요.

아무래도 외화를 다루는 해외주식이다 보니 영문으로 성과 이름을 입력해야 하나 봐요. 여권에 나와있는 영문 이름을 정확하게 입력해주어야 나중에 뒤탈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계좌 연결할 때 잔고가 30만 원이 어쩌고 하길래 10만 원 남짓 있는 계좌라 안될까 싶었는데 상관없습니다.

가입하고 나서 티클 어플의 메뉴 여기저기를 오가며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티클이라는 이름답게 뭔가 잔돈을 모아 투자하도록 만든 거더라고요. 저는 관련된 신한카드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냥 1회성 투자나 정기 투자로 소액씩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잔돈 투자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요. 저만 이해 못하는 걸 수도 있고요 ㅋㅋ

계속 같은 금액을 투자하면 정말 안정적일 수 있는 이유가 딱 이 그래프로 설명이 되더라고요. 12만 원을 한 번에 투자하고 한 달을 존버 하는 것보다는 매주 3만 원씩 4번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 저 같은 주식 초보에게는 더욱 맞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파이 이론에 설득당했어요.

만들어진 파이대로 투자해도 되고 내가 파이를 직접 만들 수도 있는데 둘 다 해보려고요. 우선 오늘은 이렇게 티클 앱을 설치하고 계좌 만들면서 가입한 걸로 마무리했어요. 내일은 본격 어떤 파이를 구워볼지 결정해보겠습니다.